웨딩드레스 고르기 - 엘리자베스 럭스
웨딩플래너 계약 이후, 스튜디오/드레스/메이크업 (스드메)를 하나씩 결정해 나가는데, 오늘은 드레스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드레스를 결정하기 위해서는 먼저 드레스 샵을 결정해야 합니다.
드레스 샵은 정말 많이 있는데, 마음에 드는 스타일의 드레스 샵을 찾는 것도 쉽지 않습니다. 보통은 인스타에 올라오는 사진들을 보고 마음에 드는 샵을 찾는 게 일반적인 것 같습니다. 인스타에서 열심히 사진을 찾아보고 웨딩플래너에게 보여주시면 마음에 드는 드레스 샵을 좀 더 쉽게 찾으실 수 있을거에요!
저희가 참고했던 샵은 소유 브라이덜, 엘리자베스 럭스, 메종 레브 등이었어요.
실제로 위 샵이 Top 3로 뽑은 샵이었고, 세군데 샵을 이틀에 둘러보는 일정으로 드레스 투어 일정을 잡았습니다. 1일 차에는 소유 브라이덜과 엘리자베스 럭스, 2일 차에는 메종 레브를 방문하는 일정이었어요.
드레스 투어를 가면 2시간 정도에 걸쳐서 5-6벌 정도의 드레스를 입어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드레스 투어 중에는 드레스 입은 모습을 사진으로 찍을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드레스 입은 모습을 간단하게 스케치 하는 것을 추천드려요! 짧은 시간에 여러 벌의 드레스를 입다 보니, 나중에 어떤 드레스가 어떤 디테일이 있었고, 어떤 점이 좋았는 지 기억이 잘 안나기 때문에, 최대한 자세하게 스케치 + 메모를 하는 걸 추천 드립니다.
아래는 1일 차에 방문했던 소유 브라이덜과 엘리자베스 럭스에서 스케치한 그림… 입니다. 정말 별 거 아니지만, 저렇게라도 메모를 해두니, 나중에 선택하는데 도움이 되긴 하더라구요!


사실 헬렌조 대표님은 소유 브라이덜이나 메종 레브가 신부 이미지에 맞을 것 같다고 추천해주셨고, 엘리자베스 럭스는 한번 입어보고 싶어서 추가한 곳이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드레스를 입어보니 엘리자베스 럭스가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래서 드레스 투어 때 다양한 샵에서 다양한 느낌의 드레스를 꼭 입어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이렇게 드레스 투어는 1일 차에서 끝내고, 엘리자베스 럭스와 바로 계약을 했습니다. 계약금은 100만원을 냈습니다. 보통은 여러 드레스 샵을 보고 비교한 뒤 다시 와서 계약을 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는데, 저는 바로 계약을 해서 당일 계약 할인을 받았습니다 🙂
엘리자베스 럭스는 청담동에 있습니다. 건물 지하에 발렛 주차를 하시면 됩니다.
소유 브라이덜에는 피팅 비용으로 10만원을 냈고, 방문하려고 했던 메종 레브에도 원래는 피팅 비용 10만원을 내야 하지만, 헬렌조 대표님 덕분에 메종 레브에 비용은 따로 내지 않았습니다.
엘리자베스 럭스와 계약한 이후, 스튜디오 촬영에 입을 드레스를 고르기 위해 한 번, 본식에 입을 드레스를 고르기 위해 한 번, 신상 드레스가 나와서 그 드레스를 입어보기 위해 한 번, 본식 직전에 드레스 가봉 확인과 장신구 매칭을 해보기 위해서 한 번, 이렇게 총 4번 정도를 방문했던 것 같아요.
아래는 엘리자베스 럭스 실내 모습입니다.

이건 눈길을 끌었던 드레스라서 올려봤어요.

스튜디오 촬영에 입을 드레스는 총 4벌을 골랐습니다. 스튜디오 촬영 때 최대한 다양한 컨셉으로 찍기 위해서, 벨라인 1벌, 머메이드 1벌, 실크 1벌, 에이라인 1벌을 골랐어요. 최종적으로 셀렉했던 드레스 4벌 공개합니다 🙂




스튜디오 촬영에 입을 드레스를 모두 고른 후, 그 날 중도금 600만원을 냈습니다.
이후 본식 드레스는 두 벌을 골랐습니다. 한 벌은 본식 1부에 입을 드레스, 나머지 한 벌은 2부 애프터 파티에서 입을 드레스였어요. 호텔 예식인 점을 감안해서 본식 드레스는 벨라인 하얀색에 포인트로 반짝이는 소재가 들어간 드레스로 골랐고, 애프터 파티 드레스는 본식과 다른 느낌을 주기 위해 코랄색에 비즈가 많이 들어간 드레스를 골랐습니다. 애프터 파티 드레스는 First Wear 이기도 하고, 개인적으로도 정말 고민해서 골랐던 드레스인데요, 드레스 모습은 본식 포스팅을 통해서 올려볼게요!
모든 드레스를 다 고르고 나서는, 드레스 가봉과 악세서리 매칭을 하러 샵에 왔습니다. 본식 때 할 머리 스타일을 미리 해보시고 악세서리 매칭을 해보시면 본식의 느낌을 미리 볼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아요. 그리고 이 날 잔금 100만원을 냈습니다.
드레스를 고르는 과정도 꽤 길고 선택할 것도 많은데요, 헬렌조 대표님 덕분에 큰 문제 없이 잘 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엘리자베스 럭스 대표님도 매번 샵에 갈 때 마다 너무 친절하게 잘 해주셔서, 기분 좋게 드레스를 고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스튜디오 촬영과 본식 때 입은 드레스 모두 쏙 마음에 들었던 것 같은데, 두 분 정말 감사합니다 🙂
엘리자베스 럭스에 대해서 더 궁금한 점이 있으면 댓글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