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센터가 배에 쓰던 엔진을 사 간다
올해 HD현대중공업이 받은 데이터센터 발전엔진 주문 두 건을 합치면 1조 5,831억원, 1,684MW입니다. 상대는 해운사가 아니라 미국에서 데이터센터에 전력을 대는 회사였습니다. 전력망 연결을 기다리지 못한 데이터센터가 납기 5~6년짜리 대형 가스터빈 대신 1~3년이면 받는 선박용 4행정 엔진을 사 가기 시작했습니다. 회사는 엔진 생산설비에 1조 722억원을 들여 육상 발전용 생산능력을 0.7GW에서 4GW로 늘리겠다고 공시했습니다.